요즘 뉴스에서 ‘오즈 바이러스’라는 단어 보셨나요?
“해외도 안 갔는데 감염됐다고?”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라는데 SFTS랑 다른 건가?”
“텃밭 가는 어르신 부모님이 걱정돼요”
2026년 5월 7일, 질병관리청이 국내 첫 오즈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공식 발표했어요. 해외 여행력이 없는 80대 여성이 텃밭 작업 후 감염된 사례입니다.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즈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감염되는지,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정확한 정보만 모아서 정리해드릴게요.
⚠️ 이 글은 질병관리청 공식 발표와 의학 정보 기반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글입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세요.

1. 오즈 바이러스란 무엇인가요?
오즈 바이러스는 2018년 일본에서 최초로 보고된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감염병이에요. 인수공통감염병이란 동물과 사람 사이에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을 말해요.
✅ 발견 경위
2018년 일본의 뭉뚝참진드기에서 최초로 발견됐고, 2023년부터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되기 시작했어요. 일본에서는 당시 감염 후 치사율이 1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중증화율이 높아 사회적 주목을 받았어요.
✅ 국내 첫 발생 경위
질병관리청이 2026년 5월 7일 오즈 바이러스 국내 첫 감염 사례를 공식 확인했어요. 지난해 11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의심돼 검사를 받은 80대 여성의 검체에서 오즈 바이러스가 검출됐어요.
2023년에도 일본 여행을 다녀온 50대가 확진된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 사례는 해외 여행력이 없는 국내 환자에서 오즈 바이러스가 검출된 첫 인체 감염 사례예요.
✅ 이번 국내 첫 환자 결과
강원도 지역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환자가 집 앞 텃밭에서 작업한 뒤 발열과 오한, 근육통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았어요.
최초에는 SFTS를 의심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오즈 바이러스 양성으로 확인됐고,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 지나친 공포심은 불필요해요. 하지만 예방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해요.
2. 어떻게 감염되나요?
오즈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돼요.
사람이 직접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사람 간 전파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가 없어요.
✅ 진드기는 어디에 많이 있나요?
📍 산·들판·풀숲 등 야외 환경
📍 텃밭, 농경지, 캠핑장
📍 강변, 등산로 주변 풀밭
📍 반려동물 산책 후 몸에 붙어 집 안으로 유입되기도 함
🚨 진드기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4월~11월이에요.
특히 5월~6월은 봄 나들이·텃밭 작업이 많아 지금이 가장 주의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3.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 증상 | 세부 내용 | 주의도 |
|---|---|---|
| 발열 | 38도 이상 고열 | 🔴 주요 증상 |
| 오한 | 몸이 떨리는 느낌 | 🔴 주요 증상 |
| 근육통 | 전신이 쑤시는 느낌 | 🔴 주요 증상 |
| 소화기 증상 | 구토·설사·복통 동반 가능 | 🟡 동반 가능 |
⚠️ 오즈 바이러스는 SFTS와 임상 증상이 매우 비슷해서 실험실 검사로만 정확한 구분이 가능해요.
야외 활동 후 1~2주 이내 발열·근육통이 생기면 단순 감기몸살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드기 물림 여부를 알리세요.
4.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현재까지 오즈 바이러스에 대한 전용 치료제나 백신은 없으며,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보존적 치료)이 주된 치료 방법이에요.
✅ 고열 → 해열제 투여
✅ 탈수 → 수액 치료
✅ 중증화 시 → 입원 치료
이번 국내 첫 환자도 보존적 치료 후 무사히 퇴원했어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5. 예방법 — 이것만 지켜도 충분해요
야외 활동 전 준비
✅ 긴팔·긴바지 착용 (피부 노출 최소화)
✅ 밝은 색 옷 착용 (진드기가 눈에 잘 띄도록)
✅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노출 피부·옷에 도포)
✅ 장갑 착용 (텃밭·농작업 시)
야외 활동 중 주의
✅ 풀밭에 옷 벗어두거나 앉지 않기
✅ 돗자리 사용 후 잘 털어서 보관하기
✅ 텃밭·풀숲 작업 후 바로 귀가하기
야외 활동 후 점검
✅ 귀가 직후 옷 즉시 세탁하기
✅ 반드시 샤워하면서 온몸 꼼꼼히 확인하기
✅ 특히 귀 주변, 겨드랑이, 무릎 뒤, 사타구니 확인
✅ 진드기 발견 시 손으로 떼지 말고 병원 방문
6. 진드기에 물렸을 때 — 이렇게 하세요
🔴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 손으로 억지로 떼어내기 → 진드기 몸통이 피부에 남아 더 위험해요
❌ 알코올·라이터 대기 → 진드기가 놀라 더 많은 타액을 주입할 수 있어요
❌ 손톱으로 짜내기
✅ 올바른 대처 순서
① 핀셋이 있다면 진드기 머리 부분을 최대한 피부 가까이 잡고 천천히 당겨 제거 ② 핀셋이 없다면 제거하지 말고 바로 의료기관으로 이동 ③ 제거 후 비누·물로 물린 부위 충분히 세척 ④ 2~3주간 발열·근육통 등 이상 증상 모니터링 ⑤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 진드기에 물렸다는 사실 반드시 알리기
7. 특히 주의해야 할 분들
노인층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감염 후 중증화 위험이 높아, 야외 활동 후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해요.
🔴 고위험군
🔴 65세 이상 어르신
🔴 면역력이 낮은 분 (당뇨·고혈압·암 등 기저질환 보유자)
🔴 텃밭·농업 종사자
🔴 야외 활동이 많은 분 (등산·캠핑·낚시 등)
텃밭 가시는 부모님·어르신 계신 분들 긴팔·긴바지 꼭 챙겨드리고, 귀가 후 꼭 샤워하실 수 있도록 알려드리세요!
8.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사람 간에도 전파되나요?
현재까지는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어요. 진드기에 물렸을 때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가족 중 감염자가 생겨도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어요.
Q2. 치사율이 18%라고 하는데 얼마나 위험한가요?
2023년 일본에서 사망 사례가 보고됐으나 일반적으로 치명률은 낮으며, 이번 국내 첫 환자도 치료 후 무사히 퇴원했어요.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는 중증화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해요. 지나치게 불안해하기보다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게 핵심이에요.
Q3. SFTS와 오즈 바이러스는 같은 건가요?
다른 바이러스예요. 둘 다 진드기가 매개하고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 바이러스가 달라요. 오즈 바이러스는 증상만으로 SFTS와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실험실 검사로만 정확한 확인이 가능해요.
Q4. 진드기 기피제는 어디서 구매하나요?
약국이나 대형마트 캠핑용품 코너에서 구매 가능해요. DEET 성분 또는 이카리딘 성분 제품이 효과가 좋아요. 어린이용 제품은 성인용과 성분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 후 구매하세요.
Q5. 질병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질병청은 2023년부터 오즈 바이러스 국내 유입에 대비해 유전자 검출 검사법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병원 등을 대상으로 미특정 감염 사례에 대해 검사를 의뢰받고 있어요. 이번 사례도 그 감시망을 통해 조기에 확인됐습니다.
마무리
“진드기는 눈에 잘 안 보이고 물려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예방이 가장 확실한 치료예요.”
오즈 바이러스, 무조건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사람 간 전파가 없고 대부분 치료 후 회복돼요. 다만 텃밭·산·풀밭 자주 가시는 어르신이 계신 가정이라면 긴팔·긴바지·기피제로 미리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